日 “우크라이나 피란민 수용하겠다”… 非유럽 국가론 이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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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非)유럽권 국가인 일본도 우크라이나 피란민의 입국을 허용하겠다는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3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전날 밤 기자단을 만나 “우크라이나와의 연대를 (국제사회에)보여주기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제3국으로 대피한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일본에 받아들일 예정”이라며 “지인·친족이 일본에 있는 경우를 우선 상정하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인도적인 관점에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입국 허용 시기에 대해서는 “매일 대량의 피난민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가능한 빨리 실무 절차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기자단을 만나기에 앞서 기시다 총리는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와 전화로 회담하면서 우크라이나 피란민 수용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하고, 동시에 우크라이나에 체류하는 일본인이 육로로 폴란드로 대피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일본은 난민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의 자국 장기 체류에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국가 중 하나다. 하지만 미국·유럽이 주도하는 러시아 제재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을 이례적으로 빠르게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비유럽권 국가 중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 의사를 발빠르게 밝힌 주요국가는 호주와 일본 정도다.
http://n.news.naver.com/article/023/0003676425
3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전날 밤 기자단을 만나 “우크라이나와의 연대를 (국제사회에)보여주기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제3국으로 대피한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일본에 받아들일 예정”이라며 “지인·친족이 일본에 있는 경우를 우선 상정하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인도적인 관점에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입국 허용 시기에 대해서는 “매일 대량의 피난민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가능한 빨리 실무 절차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기자단을 만나기에 앞서 기시다 총리는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와 전화로 회담하면서 우크라이나 피란민 수용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하고, 동시에 우크라이나에 체류하는 일본인이 육로로 폴란드로 대피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일본은 난민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의 자국 장기 체류에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국가 중 하나다. 하지만 미국·유럽이 주도하는 러시아 제재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을 이례적으로 빠르게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비유럽권 국가 중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 의사를 발빠르게 밝힌 주요국가는 호주와 일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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